DEAR. MY BEAUTIFUL ENEMY

우리의 단어가 편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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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단어가 편지가 될 수 있을까’는 여행자로 만난 친구 '수현'과 '시내'의 1년간 편지를 담아낸 서간문입니다. 책의 표지는 기록의 원시적인 표현인 ‘상형문자’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글'의 가장 원시적인 형태를 에스닉한 느낌의 그래픽으로 표현하였습니다.

‘DEAR. MY BEAUTIFUL ENEMY’ is a letter written by two friends, ‘Suhyeon’ and ‘Sinae’, who met as travelers for a year. The cover of the book was designed with inspiration from ‘hieroglyphs’, a primitive expression of records. The most primitive form of 'writing' is expressed in graphics with an ethnic feeling.